[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군은 인양된 천안함 함미에서 26번째로 확인된 시신이 문규석 상사라고 15일 오후 밝혔다.문규석 상사는 1974년 6월 22일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출생해 금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12월 17일 해군 부사관 152기, 전자하사로 임관 후 울산함, 안양함, 원산함, 양양함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2월 1일 천안함으로 부임했다.군 복무 중 해대총장, 교육사령관, 원산함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전자산업기사 등 다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정보통신 공학과를 졸업하는 등 자기계발 및 부대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범적인 군인이었습니다.천안함 전자선임하사로서 문 상사는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후배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다양한 함정의 전자 장비에 정통하여 해군 전자분야의 엘리트로 통하기도 했다.아내와 아이들 이야기가 나올 때면 늘 가족 자랑을 하고, 출동을 나갈 때면 매일 가족사진을 보며 가족들을 그리워하던 정이 많던 가장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유가족은 처, 2녀가 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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