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3일 GS건설에 대해 해외부문과 국내 주택부문 매출 개선세가 뚜렷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강승민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8900억원, 1374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영흥화력발전소와 신울진원전 수주로 발전부문 역량 강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룹 관계사 투자 확대에 따라 2010년 실적 추정치도 상향했다.강 애널리스트는 "최근 그룹 관계사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LG, GS 그룹 관계사 수주는 연초 1.2조원 내외로 예상됐지만 LG디스플레이의 투자 확대에 따라 2조원 내외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3.%, 9.6% 상향해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7조8500억원과 영업이익 595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강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 매력, 최근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라 베트남 사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 플랜트 부문 업종과 지역 다변화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건설업종 탑픽(TOP PICK)을 유지하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역시 종전대로 유지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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