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제치고 요리경연대회 대상 차지한 주부

우리돼지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유리씨(가운데)와 도상철 NS농수산홈쇼핑 대표(왼쪽).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NS농수산홈쇼핑이 지난 10일 개최한 우리돼지 요리경연대회에서 일반인 참가자로 참여한 김유리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5성급호텔 요리사 등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대회여서 김 씨의 수상은 눈길을 끌었다.총 600팀이 예선을 치른 후 그 중 선발된 100개팀,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김 씨가 선택한 요리는 돼지고기 안심 아몬드 떡갈비. 올해 처음 생긴 주부부문에 남편과 함께 출전한 김 씨는 전 부문에 걸쳐 단 한 팀에게만 주는 대상을 받아 2000만원의 상금도 챙길 수 있었다. 김 씨의 요리는 맛과 함께 대중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안심 아몬드 떡갈비.

이밖에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노성호 씨의 '엄나무 소스를 곁들인 돼지고기'가 전문가 부문 금상을, '돈육 약선구이'를 만든 손경숙 씨가 주부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학생부문 최고 창조상은 안양과학대학 소속의 함도양 씨의 '고추장 등심 복분자&생크림 나물' 이 차지했다.도상철 NS농수산홈쇼핑 대표는 "전문요리사, 일반인을 막론하고 대회 참여자들이 높은 요리 실력과 함께 아이디어 넘치는 요리들을 선보여 어느 때 보다 심사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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