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MBC '무한도전팀'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비빔밥 광고가 일본 내 한류 잡지 '쇼비즈(Showbiz)' 4월호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광고를 게재한 쇼비즈 박광수 대표는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중 하나는 바로 비빔밥이다. 하지만 비빔밥을 잘 모르는 일본인들도 더러 있어 이번 광고를 게제하게 됐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한식당에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본 가정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데 일조하고자 서 교수가 진행하는 한식 광고 프로젝트에 계속해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이미 올해 초 독일, 필리핀, 캐나다 등 주요 음식 잡지에 재외동포와 힘을 합쳐 비빔밥 광고를 게재 해왔다. 이처럼 재외동포들이 십시일반 광고비를 모아서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쇼비즈 측은 "앞으로 재일동포와 함께 힘을 모아 요미우리 등 일본내 주요 언론에도 한식 관련 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 할 계획이며 현재 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올해 11월에 개최하는 G20 정상회의에 맞춰 한식 광고 2탄을 준비중이다. 이번에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신문의 지면광고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서 교수는 그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에 비빔밥,위안부,고구려,독도,동해 등을 주제로 지속적인 한국홍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여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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