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최강희가 영화 '베스트셀러'에 목소리 배우로 깜짝 출연했다.최강희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베스트셀러' 언론시사회를 통해 목소리로 관객들과 만났다. 연출을 맡은 이정호 감독은 "배우 최강희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고 프로듀서도 최강희와 친하다"며 "최강희가 시나리오 단계부터 관심을 보여 후반작업 당시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뭘까 생각했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최강희가 영화 속에서 중요한 모티브가 되는 집안 목소리를 흔쾌히 연기해줬다"며 "그냥 들으면 누구 목소리인지 잘 모를 텐데 추억이자 재미로 시작한 것이니 큰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베스트셀러'는 베스트셀러 작가와 표절이라는 이색 소재를 차용한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한적한 시골 별장에서 딸이 들려준 이야기로 소설을 썼다가 표절 의혹을 받게 된 소설가가 이 마을에서 일어났던 살인사건을 추적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렸다.한편 엄정화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한 '베스트셀러'는 4월 15일 개봉한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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