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28일 오후 1시(현지시각)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하는 배우 김윤진과 남편 박정혁씨가 4월 말 귀국한다.29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윤진은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개인 소유의 야외비치에서 한 살 연하의 영화제작자 박정혁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 관계자는 "양가 부모님들과 지인들만 참석한다. 그래도 현재 '로스트' 촬영 중인 만큼 가까이 있는 스태프와 배우들 몇몇이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촬영 중이라 하와이에서 머무는 것 외에 신혼여행은 따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신혼집은 서울과 L.A에 마련했다. 이어 "미국 드라마 '로스트' 촬영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김윤진 부부는 결혼식을 치른 뒤 당분간 하와이에 머물다가 4월 말 함께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진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은 연애를 시작한 특별한 곳에서 하고 싶었다"며 "조용하고 의미 있는 결혼을 위해 가족 친지와 지인 몇 분만을 모시고 이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밝혔다.김윤진은 지난 2월 '하모니' 홍보 일정을 마치고 하와이로 출국해 드라마 '로스트' 촬영과 병행하며 결혼을 준비해왔다. 박정혁씨는 국내에 남아 양가 가족과 결혼 관련 사항들을 마무리한 뒤 일주일 전 출국했다. 한편 김윤진과 박씨는 지난 2002년 매니저와 소속 배우로 첫 만남을 가졌으며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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