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테크노밸리 올 2700가구 공급

9개 블록 중 4개 블록 땅 매매계약 완료…설계 등 인·허가절차 진행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서산시 서산테크노밸리에 올 27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산업단지 시행사인 ㈜서산테크노밸리는 아파트 9개 블록 중 4개 블록, 2700여가구 대한 땅 매매계약이 마무리돼 설계 등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는 빠르면 오는 6월 68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 예정가는 3.3㎡당 600만원선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파트 건설시행사인 솔렉스플랜닝과 더랜드도 하반기 중 824가구와 4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어드밴타스코리아도 522가구의 분양계획을 짜고 있다. 서산시 직원 130여명이 가입한 서산시공무원직장주택조합도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216가구를 분양할 방침이다. 서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서산테크노밸리는 아파트단지별로 충분한 공간을 마련, 전망권 및 일조권을 확보하고 열병합발전소 도입으로 난방비를 줄이는 등 지역의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산테크노밸리는 2013년 아파트입주가 마무리 되면 5500가구가 사는 지역의 첫 신도시로서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이 함께 출자해 성연면 왕정리 일대 199만㎡에 이뤄지는 첨단복합도시로 산업단지, 주거단지, 상업시설, 학교 등이 들어선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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