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CG업체 인수 인터파크..시장 평가는 별로?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컴퓨터그래픽 업체 인수를 결정한 인터파크가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인터파크는 16일 국내 메이저 CG업체 세 곳을 인수해 '디지털아이디어'라는 새로운 법인을 출범시킨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를 통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 CG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3D시장 진입도 염두에 두고 있는 부분이다.이에 주가는 오름세를 보여 전날 보다 5.37% 오른 6870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점차 상승폭은 줄어들었고 결국 전날보다 50원(0.77%) 오른 6570원에 장을 마감했다.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G마켓 이후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던 인터파크는 신규 비즈니스를 고민해왔었다"며 "하지만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없는 CG사업체 인수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지금 평가를 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3D·CG 콘텐츠 제작사 푸티지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힌 아인스M&M은 장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전날 보다 75원(3.99%) 오른 1955원에 장을 마감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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