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어체험센터 수업장면
구는 단순히 운영비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보조금 적정 사용 여부를 점검하고 수강생, 학부모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 구청-교육청 합동 평가 등을 통해 운영 내실화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수강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강북구 예산 지원으로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지난 2008년 7월 처음 문을 연 영어체험센터는 영어학습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장비, 원어민 강사를 갖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단기·일회성 체험이 아닌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영어능력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비용도 월 3만원 내외로 사설 학원에 비해 저렴하다.영어체험센터는 해당 학교 학생 뿐 아니라 초등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도 이용 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3개월 단위로 이뤄지며 해당 영어체험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영어 전용 교실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 올해 말까지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가 영어전용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