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너무 빠졌나?'..4%대 반등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우차판매가 GM대우 결별 소식에 4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세다. 지나친 하락에 대한 심리적 부담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인천 송도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호재다. 12일 오후 2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차판매는 전일 대비 4.21%(240원) 오른 5940원에 거래되며 거래량은 150여만주에 이르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전날까지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기준 23%를 상회하는 하락률로 집계됐다.대우차판매는 송도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관련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대우차판매는 지난 10일 롯데건설 대우건설과 함께 '송도 대우차판매부지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도개발은 대우차판매의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6만7000명 수준의 고용창출과 5조원대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9월께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한편 MOU 체결 당일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우차판매와의 총판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표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