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화장품(대표 이용준)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씨와 제휴를 맺고 색조브랜드 '크로키'를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크로키라는 브랜드명은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 아름답게 메이크업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한국화장품 관계자는 "이경민 씨와 3년여간 기획한 끝에 바쁜 현대 여성들에게 맞는 자유롭고 빠른 화장법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신제품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제품은 모두 9가지로, 보습력과 지속력, 커버력을 갖춘 '크로키 워터드롭 파운데이션'과 하이라이터, 블러셔, 컬러를 하나의 키트로 담은 '크로키 스윙 스타일러', 에센스와 수분크림, 프라이머 역할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크로키 온리원 트리트먼트', 신개념 선크림 '크로키 톤 리메이커', 초소형 브러쉬의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크로키 이지 마스카라' 등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들로 구성된다.제품 디자인은 무광택의 검정 용기에 분홍색 로고를 그려 넣어 전문성과 즐거운 감성을 표현했다.한국화장품 측은 크로키 신제품을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크로키를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재도약하고자 한다"며 "마케팅력을 집중할 방침인 만큼 앞으로 홈쇼핑 화장품 유통 시장에 지각변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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