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카브레라 '마스터스 만찬 미리 개최~'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마스터스 만찬 미리 즐기세요."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를 미리 맛볼 수 있는 별도의 파티를 개최하기로 했다는데.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카브레라가 마스터스 개막에 앞서 '프리뷰 디너'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스터스는 매년 대회 개막 전날 전년도 챔피언이 메뉴를 정해 선수들에게 만찬을 베푸는 독특한 전통이 있다. 이번 프리뷰 디너는 마스터스 개막을 1주일 앞둔 오는 3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새도우호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카브레라가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은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재단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서다. 100명으로 한정된 파티에서 참석자들은 1인당 1000달러의 비용을 내야 한다. 카브레라의 스윙코치인 찰리 엡스는 "전세계 골퍼 중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에 참석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미리 즐길 수 있는 파티에 기금을 낼 사람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브레라는 챔피언스 디너 음식도 미리 공개했다. 그는 안심과 립, 소시지 등으로 구성된 '아사도'라는 아르헨티나식 바비큐 요리를 준비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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