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2월 전세자금 보증 30% ↑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의 2월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한 달 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3일 지난달 전세자금 보증 금액은 4145억원으로 지난 1월(3189억원)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3467억원)에 비해선 20% 증가한 수치다.특히 지난 한 달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989억원으로 지난 1월(2332억원) 대비 28%, 지난해 같은 기간(2785억원)에 비해서는 7% 증가했다.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 또한 지난 1월의 8305명에서 2월에는 1만489명으로 26%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사 성수기에 접어들며 공급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루어 볼 때 올해에도 전세자금보증 공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2억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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