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아쿠아리움' 누수사고.. 긴급대피 소동

중동 최대 쇼핑몰 두바이 몰의 '두바이 아쿠아리움'에서 25일 오후 누수사고가 발생해 관람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 : 주간 경제지 '아라비안비즈니스'의 보도내용 캡처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두바이 몰의 명물 '두바이 아쿠아리움'에서 누수사고가 발생해 관람객들이 긴급 대비하는 사고가 25일 발생했다.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경(현지시간) 수족관 관람창 연결부위로부터 물이 새기 시작했다. 수족관 관람은 즉시 전면 중단됐으며, 수족관 인근의 매장들도 바로 문을 닫았다. 수족관 인근의 두바이 몰의 일부 지역도 만일의 사태에 대해해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경찰과 소방대는 사고 직후 긴급 출동해 사고현장을 통제하고 사태를 수습했다.두바이 몰 대변인은 "판넬 연결부위 한 곳에서 누수가 발견돼 수족관 관리팀이 곧바로 출동해 긴급 보수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족관의 환경이나 동물들의 안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두바이 아쿠아리움은 세계 최대 크기의 관람창(가로 33m, 세로 8m)을 자랑하는 두바이의 새로운 명물로 400여 마리의 상어를 포함해 약 3만 마리 이상의 어류들이 살고 있다. 현재 두바이 아쿠아리움은 수족관 관리 분야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유지관리를 맡고 있다.

지난해 개장한 두바이 몰의 명물 '두바이 아쿠아리움'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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