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경기자
24일 오후 강원도 화천 실내초등학교에 개관된 제6호 뉴스킨 희망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정보화 시스템을 이용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뉴스킨코리아(대표 유병석)가 24일 강원도 화천군 명월리에 위치한 실내초등학교에 정보화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을 기증했다.6번째 '뉴스킨 희망 도서관'이 문을 여는 이날 행사에는 도서관 설립을 추진한 뉴스킨 임원 및 포스 포 굿(force for good, FFG) 후원회와 이금례 화천군교육장, 정갑철 화천군수 등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이번 희망 도서관은 특히 뉴스킨코리아 외에도 화천군과 실내초등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재학생을 포함한 지역주민, 2개 사단의 군 장병들을 위한 문화센터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확대됐다.기존 학교 본관 1층의 교실을 확장·리뉴얼해 정보검색 장비, 책·걸상 및 개인사물함 등을 설치했으며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춰 시청각 수업은 물론 작은 영화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꾸며졌다.뉴스킨코리아 유병석 대표는 "청정 지역에서 자연을 벗삼아 자라는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희망 도서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뉴스킨 희망 도서관 기증사업은 2008년 3월 충북 소재의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이 6번째이며 뉴스킨코리아는 교육시설이 부족한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매년 두 곳 이상의 학교에 최신식 도서관을 기증하고 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