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매년 종합검사 전시행정 아니다'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김종창 금감원장김종창 금감원장은 22일 임시국회 정무위에서 대형 시중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매년 나가는 것에 대해 피검기관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위기극복 과정에서는 금융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테마검사를 위주로 했다"며 "앞으로 피검기관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원장은 "외국 금융기관은 통상 1년에 한번씩은 종합검사를 하고 있으며 위기극복과정에서 매년 검사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매년 시행되는 종합검사 실효성에 대해 김 원장은 "검사에 대한 가장 전문가는 감독원이며 즉흥적인 결정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앞으로 국제적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충분히 고려했지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충분한 대책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는 "IT검사기법 도입, 검사인력 및 검사기간 축소, 리스크 중심의 검사 등으로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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