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2일 한화에 대해 대한생명 상장후 금융기업으로의 수직계열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김장환 애널리스트는 "대한생명은 다음달 17일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모가 밴드는 9000~1만1000원으로 주가순자산비율 (PBR) 2.0배 내외수준이 될 것"이라며 "구주매출로 상장후 지분율은 한화그룹 55.0%, 예금보험공사 20.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김 애널리스트는 "대한생명은 1억3000만주의 신주매출로 1조원의 자금을 확보,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그룹내 금융기업을 수직계열화하고 금융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화약사업부의 성장성과 대한생명 IPO 예정 등으로 기업가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대한생명 IPO 이후 주가 측면에서의 모멘텀 약하다는 점과 에코메트로 프로젝트 만료 후 내년부터 방산부문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는 2014년 이후까지 3~4년간 영업이익 공백, 오너의 해외 비즈 강화 주문과 시장 배타적인 M&A 가능성, 대한생명 상장에 따른 대안투자자들의 한화 이탈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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