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2010년 할인점 모멘텀 변화에 주목<한양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문소정 기자]한양증권은 2일 신세계에 대해 저가격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어 2010년에는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는 64만1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승원 애널리스트는 "비효율적인 품목제거, 고급화 지양 등 저가격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며 "일부 수익성 저하를 제기하고 있으나 오히려 대형슈퍼마켓에 빼앗겼던 고객을 다시 되찾아 올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실제로 프로모션 개시 이후 구매 고객수는 10%이상 증가했으며 품목별 매출액도 7%에서 30%까지 신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비식품매장에 대한 고객집객력 회복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률은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으나 매출액은 2조5435억원, 영업이익 259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0%, 1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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