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 모든 지하철역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됐다.서울시는 지하철 1~8호선의 265개 전 역사와 지난해 7월 개통된 9호선 24개역 등 지하철 289역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돼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006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온지 4년여 만이며 이는 당초 계획인 2010년 보다 1년 앞당긴 것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설치효과는 단순히 사상사고를 예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승강장내 미세먼지 저감 및 소음 감소 등 지하철 이용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설치된 2호선 사당역에서 실시한 설치 전후 공기질 분석에 따르면 설치전 보다 승강장 35.3%, 대합실 26.9%에 달하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승강장의 소음도 78.3dB에서 72.1dB로 줄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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