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5일 계룡건설이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조주형·한성진 애널리스트는 "계룡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49.1% 감소한 46억원, 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사유로 원가율 상승을 들었다. 조 애널리스트는 "회사내에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민간 주택의 매출 비중이 감소해 원가율 상승세가 더욱 탄력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 실적과 관련 조 애널리스트는 "1분기까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다가 2분기부터 추세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수익성 악화 주요 원인은 토목 및 주택의 원가율 상승"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계룡건설의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3.4%, 1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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