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교육명품구' 만들기 총력

학교장 및 학부모 모니터링단과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신장 등 교육명품 구로 거듭 나기위해 지역내 65개 학교장, 학부모로 구성된 모니터링단과 간담회를 21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올 3월에 개교하는 자립형사립고인 은평뉴타운의 하나고 교장을 비롯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장, 유치원 대표 등 66명과 각 학교 에서 추천한 학부모 모니터링단원 61명 등 총 127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올 교육경비 보조급 지원사업과 은평구민장학금 지원확대 등 일선 학교의 현안사항과 은평구의 교육발전을 위해 논의를 했다.

노재동 은평구청장이 학교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교선택제에 대비, 2009년 7월 고교진학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30억원 외에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습심화반 운영 지원, 저소득층 학생 수업비 지원, 교재제작비 지원 등 11억8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했다.또 교육기반이 탄탄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교육경비보조금 3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구는 각 학교와 유치원으로부터 금년에 추진할 사업을 신청 받아 2월 중에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은평구민의 뜻을 모아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은평 구민장학재단은 올해에도 은평구로 부터 25억원을 출연받아 장학기탁금은 총 76억원으로, 2016년까지 100억원 모금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그동안 장학재단은 설립이후 3년 동안 중·고생 207명에게 1억9387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42명에게 1억9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최명숙 교육지원과장은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구정 비젼을 실현하기 위해 영어전문 어린이도서관 운영, 원어민영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건립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