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동이' 인현왕후 캐스팅 '이병훈 PD 지도 받으며 구슬땀'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박하선이 '사극의 거장' 이병훈 PD의 지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박하선은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김상협)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았다. 그는 최근 이 PD의 지도 아래 한효주, 지진희, 배수빈, 김소연 등과 함께 사극특별지도를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인현왕후는 조선 19대 숙종의 계비로 착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캐릭터로 주인공 동이를 아끼고 신뢰하며 동이의 첫 궁중 생활을 도와 주는 역할을 했다.박하선은 “2010년 경인년을 맞이하면서 다시 처음부터 배우는 마음으로 성숙한 모습과 연기로 '동이'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찾아뵙겠다”라며 “인현왕후 역을 위해 인현왕후전 등을 읽으며 이병훈 감독님의 특별지도 하에 하루 몇 시간씩 연습 중이다. ‘왕과 나’ 때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올 3월 방송할 예정인 '동이'는 조선조 제 21대 영조임금의 생모이자 19대 숙종임금의 후궁이었던 천민출신 여인 숙빈 최씨(淑嬪崔氏)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아들 영조임금의 극적인 성장 과정을 극화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또 장악원을 무대로 아악 향악 당악으로 구분되는 조선의 화려하고 우아한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박하선은 허진호 감독의 연극 '낮잠' 과 영화 ‘주문진’ 등 브라운관, 스크린, 연극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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