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조약돌 폴더폰 '젬스톤' 출시

조약돌 형상화한 깜찍한 디자인...10개의 LED 컬러라이팅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인기 여성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조약돌 모양을 형상화해 디자인이 깜찍하고 세련된 '젬스톤'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조약돌을 형상화해 깜찍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폴더폰 '젬스톤(W9100·사진)'을 14일 출시했다.젬스톤은 휴대폰 전면부에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10개의 LED 컬러라이팅을 탑재해 전화, 메시지수신, 모닝콜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빛난다. 휴대폰 모서리 부분도 조약돌처럼 곡면으로 처리해 손에 잡히는 느낌이 편하며, 휴대폰 내부의 키패드와 스피커에도 조약돌 모양의 디자인을 채택해 디자인의 일체감을 높였다.펭귄, 동네친구, 도시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UI(사용자 환경)는 깜찍하고 귀여운 아이콘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어장, 메모장, 달력 등을 기능성 대기화면으로 설정이 가능하다.이외에도 200만 화소 카메라, 최대 3천명 대용량 주소록, 16GB 외장 메모리,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크림화이트, 레몬그린, 캔디핑크 3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40만원대.삼성전자 관계자는 "젬스톤은 단순히 통화하는 휴대폰을 넘어서 자신만의 개성과 감각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의 휴대폰"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신세대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젬스톤에는 국내 휴대폰 중 처음으로 소방방재청이 제작한 '심폐소생술 교육용 도우미 동영상'이 탑재돼 있어서 위급 상황에서 일반인도 쉽게 심폐소생술을 따라할 수 있다.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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