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47% 계약 마쳐...사무실 북새통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침체된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던 포스코건설의 '청라더샵레이크파크'가 계약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계약 첫날인 지난 11일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365명 정도의 청약 당첨자들이 계약을 체결해 47%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통상 계약 마지막 날에 계약자들이 몰리지만, 예상 외로 첫날부터 계약자들이 대거 몰려 들어 이날 하루 종일 계약 사무실이 북새통을 이뤘다. 청라더샵레이크파크는 작년 12월 23일부터 진행한 청약에서 최고 14대 1, 평균 3.3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 평형 마감돼 높은 인기를 보였었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 비용을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까지 포함해 3.3㎡당 평균 약1350만원 선이다. 계약금 10%는 5%씩 두 번에 걸쳐 분납이 가능하다.'청라더샾레이크파크'는 오는 2월 11일로 종결되는 5년간 양도소득세 100%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지다.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전매기간이 1년으로 짧다.한편 '청라더샵레이크파크'는 청라 A28블록에 건설된다. 지하1층, 지상48~58층, 4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으로 100㎡~209㎡ 총 766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100㎡ 266세대 ▲106㎡ 338세대 ▲107㎡ 53대 ▲137㎡ 107세대 ▲펜트하우스인 188㎡ 1세대, 209㎡ 1세대 등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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