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11일 현대건설에 대해 사업 포트포리오 균형 및 5대 신 성장 동력원 구축 등 올 한해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만93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허문욱 애널리스트는 "지난 4일 발표한 장기 성장전략은 2015년 까지 수주액 54억원, 매출액 23조원 영업이익률 9.5% 도달로 세계 20대 건설사로 성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최근 UAE원전 수주 등 영업안정성을 토대로 임직원의 경영자신감이 표현됐다"고 평가했다.이에 대해 사업구조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된다면 올해 이후 외형 부분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애널리스트는 "2010년 추정실적은 수주액 17조8000억원 영업이익 6328억원"이라며 "2015년까지 장기적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010년부터 연평균 실적 증가세가 매출액 16% 영업이익 52%가 시현돼야한다"고 설명했다.2010년은 현재 추진 중인 5대 신성장 동력원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건설의 5대 전략과제는 ▲사업 포트폴리오 균형 (해외사업비중 50%이상) ▲5대 신성장 동력원 구축 (해외원전/offshore work/환경/신재생에너지/국내외 복합개발사업) ▲신흥시장진출 (UAE/사우디/쿠웨이트 시장인지도 유지→모로코/터키/브라질/아제르바이젠 등 지역다변화) ▲차세대 인재육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과 조직력 구축 등 이다.한편 허 애널리스트는 "2009년 추정실적으로 매출액 9조3443억원 영업이익 5367억원"이라며 "2009년 1분기와 3분기에 반영한 원가 정산금액이 600억원임을 고려하면 비교적 양호한 성적"이라고 분석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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