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월화드라마 '제중원'(극본 이기원·연출 홍창욱)에서 백정 소근개가 양반 황정으로 변해 눈길을 끌었다.5일 방송한 '제중원'에서는 도양(연정훈 분)의 강요로 친구 육손의 시신을 해부한 소근개가 끝내 도망자 신세가 됐다. 또 돈을 구해 급히 병원으로 달려가지만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오열했다. 어머니까지 안타깝게 잃은 소근개(박용우 분)는 도망 중 양반의 옷과 호패를 강탈해 황정으로 변신했다. 하지만 정포교(원기준 분)에게 잡히고 탈출하려는 도중 물에 빠졌다. 이어 그는 운명적으로 석란에게 구조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될 전망이다. 알렌에게서 얻은 폭죽을 켜며 즐거워하던 석란이 신음소리를 듣고 총에 맞은 황정을 살려주는 것. 한편 도양은 서양의학을 배우기 위해 성균관을 나오고 아버지 백태현(서인석 분)과도 갈등을 빚었다. 백태현은 "서학책을 이 집에 다시 들여놓으면 호적에서 내놓겠다"며 책더미에 불을 붙이지만 도양은 불 속에 손을 넣어 책을 집어들고 "버리지 못하겠다"며 집을 나왔다. 또 제중원의 1대 원장이 되는 알렌(션 리차드 분)이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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