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줄줄이 급락 '급브레이크'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자동차주가 연초부터 줄줄이 급락세다.5일 오후 1시12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6500원(5.46%) 떨어진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모비스도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기아차는 전날보다 750원(3.61%) 떨어진 2만50원을 나타내고 있다.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는 배경은 새벽에 발표될 미국시장 점유율 하락전망과 환율의 빠른 하락세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은 "기존 6~7% 수준에서 5%대 수준으로 미국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며 '이는 총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현대, 기아차가 판매 프로모션에 집중하지 않은 영향이지만 의미있게 평가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또 "원·달러, 엔화가치 하락 등이 부정적으로 비칠 수 있지만 과거 대비 두드러진 하락세 전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낮게 판단한다"며 "신차효과, 글로벌 수익성장 전망에 따라 상반기 자동차 주가 전망에 대해 긍정적 견해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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