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위례신도시의 1단계 실시계획이 승인돼 개발이 본격화된다. 1단계 지역에서는 보금자리주택 5551가구를 포함 주택 1만330가구가 나온다.국토해양부는 31일 위례신도시 총 6.8㎢ 중 1단계 지역 1.2㎢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위례신도시는 6.8㎢(송파 2.59㎢, 성남 2.79㎢, 하남 1.42㎢)에 GB 5.59㎢(82%), 군 시설부지 5.63㎢(73%)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8월 개발계획이 승인돼 2015년 12월까지 개발된다. 국토부가 이번에 실시계획 승인한 지역은 남성대CC 지역으로, 군사시설이 아닌 지역이다. 국토부는 이 지역이 조기개발이 가능해 실시계획을 우선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1단계)에서는 보금자리 주택 5551가구를 포함해 주택 1만330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아파트가 8111가구, 주상복합이 2068가구, 단독주택이 151가구 나온다. 아파트 규모별로는 60㎡이하가 3997가구, 60~85㎡가 3054가구, 85㎡초과가 1060가구 공급된다.보금자리 주택 5551가구 가운데 약 3000가구는 내년 공급할 예정이며, 이중 2400가구는 내년 4월경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다만 구체적인 사전예약 시기는 남성대CC 대체 골프장 확보일정 등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보금자리 주택의 분양 예상가격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다른 보금자리 주택지구와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 산정된다.2단계 지역을 포함한 나머지 주택은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는 행정구역 경계조정, 군사시설 이전 등을 고려해 2단계 실시계획 확정시 발표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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