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누적 후원금 26억 넘어서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노무현재단'은 지난 10월17일 온라인 후원모금 이후 75일 만에 누적 후원금이 2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노무현재단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 묘역 주변에 설치하게 될 박석도 한정량이었던 1만개(4억5000만원)를 모두 소진해 5000개를 추가하기로 했다.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재단 후원회원은 모두 1만8014명으로 하루 평균 240여 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가운데 100만원 이상을 낸 '평생회원'은 976명(5.4%), 매년 10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내는 '연 회원'은 2924명(16.2%), 매월 1만원 이상을 내는 '월 회원'은 1만3673명(75.9%), 소액을 기부하는 '청소년회원'은 438명(2.4%)로 집계됐다.노무현재단은 또 1000만원을 기부한 고액기부자는 10명이며, 익명을 요구한 지방의 한 할머니는 평생 모은 재산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재단 측은 "향후 몇 년간 집중적인 특별 모금활동을 통해 '노무현기념관' 건립 등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기 위한 폭넓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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