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기 유학’ 인터넷으로 체험한다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유학정보 전문 업체 턴웨이가 미국현직 교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실전 체험 학습 포털(www.turnway.co.kr)을 오픈했다.인터넷이나 모바일 장비를 이용해 현지에 가지 않고도 미국 초등학교 정규과정 수업을 체험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콘텐츠는 미국의 교육 업체인 턴웨이 본사(TURNWAY Inc.)로부터 제공받는다.포털에선 미국 초등학교 준비과정인 킨더가튼(Kindergarten)부터 초등학교 6학년 과정까지를 우선 서비스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중학교 과정과 고교 SAT 과정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수업은 어휘(Vocabulary)·수학(Math)·사회학(Social Studies)·과학(Science)·영문학(English Literature)을 중심으로 서비스한다. 시중에서 구매 할 수 있는 미국 교과서를 참고서로 쓸 수 있다.학년 별 1년 과정이 단원 별로 구성돼 조기 유학을 앞둔 학생들은 미리 미국 수업을 이해하고 학교 수업 적응 훈련을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단원을 마치면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과정은 스스로 수업을 이해하고 수업 외 영역으로 사고를 확장시킨다. 100%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어 어느정도 어학실력이 갖춰진 학생들에게 적당하다.회사관계자는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부모님들에게는 충분한 조기유학 체험학습과정으로 도움이 된다"며 "1~2년 이내의 단기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는 학생들에게 6개월 이후부터 급격하게 나타나는 영어능력 퇴행 현상을 막는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유학 중 사용하던 다양한 분야의 어휘들을 지속적으로 기억하고 미국 현직 교사들이 표준발음과 속도로 강의하기 때문에 듣기와 말하기 실력을 유지하는데 절대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한편 턴웨이는 내년 상반기에 본사로부터 제공 받는 다양한 영상 교육 콘텐츠를 메모리카드에 탑재시켜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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