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생식물로 4대강 생태벨트 조성키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4대강살리기 사업'에 자생식물 식재를 추진하기로 했다.4대강 유역에 우리 고유의 자생식물을 심는 것이 안정적인 생태계 복원 및 유지에 유리해, 노랑꽃창포, 부들, 갈대 등 각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들을 식재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자생식물 식재 가이드북'을 농촌진흥청에서 제작토록 했으며, 12월 중 국토해양부에 동 책자를 제공할 예정이다.자생식물 식재 가이드북의 주요내용에는 자생식물 가치와 이용효과, 식재시 유의점 및 시공사례, 125품종에 대한 생리?생태적 특성 및 식재가이드 등이 포함된다.생태벨트조성 사업에 자생식물을 식재하게 되면 건강한 생태계 조성뿐만 아니라, 경관보전 및 자생식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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