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데뷔 12년 만에 안방극장 첫 도전한 배우 김수로가 몸무게를 3kg이나 감량하며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다음달 4일 첫 방송 될 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의 주인공 강석호 역을 맡은 김수로는 강인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극중 단벌 신사복을 고수하는 등 강석호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김수로는 "첫 드라마 출연이라서 그런지 시스템도 낯설고, 아직은 부담감이 많다"며 "겉으로는 냉철하고 매서워 보이지만, 내면에는 소탈함과 인간미를 갖추고 있는 강석호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이어 "오합지졸 학생들을 이끌어 가야하는 만큼 매회 암기대회를 치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속사포 같이 쏟아내야 하는 대사가 많다"고 고충을 전한 후 "앞으로는 살이 저절로 빠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김수로가 맡은 강석호는 폭주족 출신의 변호사로 정의를 지키기 위해 굴지의 로펌에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나온 후 파산 직전의 병문고를 회생시키기 위해 '천하대 입시 특별반'을 결성, 카리스마와 치밀한 계획으로 꼴찌들을 최고 명문대로 이끄는 인물이다.한편 '공부의 신'은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꼴찌‘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전망이다.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