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오는 14일부터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각 부서별로 주 1회 직원 ‘외식하는 날’을 자율적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선길 도봉구청장
직원 ‘외식하는 날’은 구내식당 경제적 손실은 최소화하면서, 최근 경기침체 및 신종플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음식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청에서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되었다.각 부서는 주 1회 ‘외식하는 날’을 자율적으로 지정하되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자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동주민센터나 보건소는 제외한다.이번 조치로 구청에 근무하는 28개 부서 750여명의 직원이 지역내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연간 약 3000만원의 매출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구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ㆍ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지역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정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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