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과장 9명 국장급 승진 인사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4급 과장급 간부 총 9명을 국장급인 3급에 승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승진 내정자는 김인철 복지정책과장, 이창학 녹색환정책담당관, 김병환 가로환경개선담당관, 강태웅 기획담당관, 박문규 인사과장, 최성옥 감사담당관, 이연배 기술심사담당관, 최광빈 공원조성과장 등 9명이다.이 중 김인철 복지정책과장은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기획에서 실행까지 담당, 이른 바 '서울형 복지정책'을 일궈낸 점이 높이 평가돼 승진 내정됐다. 또 이창학 녹색환경정책담당관은 서울형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마스터플랜 '2030 그린디자인 서울'을 수립한 점, 김병환 가로환경개선담당관은 종로 길을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 인근 노점을 정비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정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업무추진력과 관리자로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 간부를 파격적으로 승진 내정했다"면서 "이 같은 인사는 중간관리자급(4,5급)에 대한 승진, 전보인사는 물론 6급 이하 실무자급에서도 예외없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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