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권 지속..이 총재 발언 지켜보자 관망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0%로 10개월째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 지수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리 결정 직전 1640선을 한달 반 만에 넘어서기도 했던 코스피 지수는 오히려 금리동결 소식 이후 1640선 아래로 재차 내려앉는 등 강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이다. 이미 예상했던 금리동결인데다, 이성태 총재의 전망이 어떨지 좀 더 지켜보자는 인식이 지수를 지지부진한 흐름으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98포인트(0.18%) 오른 1637.1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7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 2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47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출회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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