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지난 9월 분양 열풍을 몰고 온 '수원 아이파크시티'의 2차 물량 2000여 가구가 오는 17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본격적으로 분양된다.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222-1 일대 100만㎡ 부지에 짓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 2024가구(2·4블록)를 이달 중순 분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1차 분양(1·3블록, 1336가구) 이후 3개월여 만이다.'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는 전용면적별로 ▲84㎡ 1183가구 ▲101㎡ 274가구 ▲123㎡ 384가구 ▲134㎡ 62가구 ▲148㎡ 109가구 ▲202㎡ 12가구 등 총 202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48㎡(109가구)는 1차분양에서 선보이지 않은 타입으로 2차에 첫 적용된다.이 중 2블록은 지하 2~지상14층 26개동 전용면적 84~202㎡ 1135가구, 4블록은 지하 2~지상14층 18개동 84~148㎡ 889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1월 예정이다.3조원이 투입돼 수원 권선지구 100만㎡의 대규모 부지에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민간주도형 도시개발사업인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총 6594가구의 주거시설과 더불어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을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2012년 완공시 약 2만여명이 입주하게 되며 단지내 테마가 있는 쇼핑몰, 상업복합시설을 갖추고 2.5km의 장다리천과 우시장천을 주변 녹지와 연계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해 도시를 가로지르는 U자형 그린·블루네트워크를 구성, 생태교육장, 피크닉시설, 잔디광장을 갖춘 6만㎡의 생태가족공원까지 조성된다.이 대형 프로젝트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UN스튜디오)과 네덜란드의 대표하는 조경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이 참여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특히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숲과 개울, 대지 등 자연을 모티브로 파크(Park), 빌리지(Village), 시티(City), 워터(Water), 필드(Field) 등 총 5개 타입으로 형상화한 아파트 입면이 특징이다.앞서 지난 9월에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1블록에 지하 2~지상14층 공동주택 10개동 543가구(110~257㎡)와 3블록 지하 2층~지상14층 15개동 793가구(111~259㎡) 등 총 1336가구의 분양이 이뤄져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분양문의 031)232-1700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