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가수 김장훈이 두 살짜리 딸이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겨줬다.김장훈은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선천적인 기형으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2개월 된 은혜를 만난 사연을 털어놨다.홍보차 들린 한 단체에서 아픈 은혜를 만난 김장훈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가 눈에 밟혀 차를 돌려 세웠다. 그리고 그 길로 은혜를 병원에 데려가 수술을 시켰다.김장훈은 얼마 후 병문안 차 병원을 찾았고 옆에 계신 목사님이 '은혜야 아빠 오셨다'고 말하자 은혜가 손을 뻗어 더듬거렸다. 김장훈은 이 모습을 보고 감동과 눈물이 밀려왔다고 전했다.이외에도 김장훈은 현재 하남시 보호시설 외에 경기도 부천에 120명, 서울 응암동과 화곡동에 14명, 충청도에 2명의 아이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그는 싸이와 의기투합 '완타치'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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