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재식 '귀에 쏙쏙 박히는 레슨할 것'

장재식 프로가 레슨 진행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고성진(C.Direction 스튜디오)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귀에 쏙쏙 박히는 레슨을 전하고 싶다."이번 주부터 본지에 6주간 레슨을 연재할 장재식 프로(28)는 미국프로골프(PGA) 클래스A 멤버다. 2004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이 됐지만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일찌감치 선수로서의 꿈을 접고 교습가의 길로 들어섰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마이크밴더 골프아카데미에서 선진 교습법을 익혔다. 현재 경기 화성 화성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로 근무 중인 장 프로는 "최근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자신에게 꼭 맞는 이론을 찾지 못하고 넘쳐나는 '정보 홍수'에서 허우적거린다는 점"이라며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효과 만점인 스윙이론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 프로는 이번 레슨을 통해 아마추어골퍼들의 기본기를 정확하게 점검한 뒤 겨울철 맞바람을 이기는 샷과 그린 주변 숏게임, 퍼팅 등 세부적인 기술을 익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 프로는 특히 새로운 이론 보다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부분의 맥을 짚어 '스스로 이해하는 골프'를 가르칠 계획이다."암기 위주의 교육은 오래 가지 못하는 것처럼 골프 교습도 쉬운 예를 들어가며 스스로 깨닫게 도와줘야 한다"는 장 프로는 "이번 겨울을 이용해 차분한 마음으로 스윙을 가다듬으면 내년 봄에는 기량이 월등히 향상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력단련법은 골퍼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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