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가수 싸이가 치킨 선물에 이어 이번에는 자신의 출연료를 군에 기부했다. 싸이는 24일 경기도 안양시의 육군 수도군단에서 펼쳐진 국군방송 KFN 라디오프로그램 '위문열차'에 출연해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10곡 이상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날 받은 출연료를 해당 부대에 모두 기부했다.싸이 소속사 측은 25일 "싸이는 지난 20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김장훈과 함께 전국 투어 콘서트 '김장훈·싸이의 완타치'를 진행중이다"며 "그는 콘서트 때문에 다른 행사는 일체 고사했는데 '위문열차'만은 남다른 애정을 갖고 참여했다"고 밝혔다.또 "싸이가 '장병들이 식사할 때 삼겹살 한 번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출연료를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13일 자신이 근무했던 52사단 창설 기념식을 찾아 후임 장병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치킨 2000마리을 선물해 화제가 된 바 있다.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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