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전자재료·반도체 동반성장..'매수'<우리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9일 네패스에 대해 전자재료와 반도체 사업부의 동반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박태준·박영주 애널리스트는 "LCD 공정용 컬러 현상액과 컬러 페이스트 등을 생산하는 전자재료 사업부와 반도체 후공정인 DDI(Display Driver IC) 범핑과 패키징 등을 수행하는 반도체 사업부의 동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LG디스플레이의 P8E 라인 증설을 비롯해 국내 패널업체들의 LCD 공장 증설이 예상되므로 전자재료 사업부문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진단이다. 대형 LCD TV와 터치 휴대폰의 비중이 늘며 DDI 수요도 증가, 반도체 사업부의 매출 증가에 기여할 전망.박 애널리스트는 "국내 패널업체들의 중국 LCD FAB 진출시 부품·소재 업체들의 동반 진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내년 반도체 업황이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기 떄문에 하이닉스, 매그나칩 등으로 공급하는 반도체용 현상액 공급량 증가도 전자재료 사업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우리투자증권이 추정한 올 네패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50억원, 263억원이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09억원, 350억원으로 예상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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