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 출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광진구운동본부' 출범식을 갖는다.구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 공유와 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종교, 경제, 여성, 보육, 교육, 시민사회계 등 광진구 25개 단체 대표들로 '아이낳기 좋은세상 광진구운동본부'를 구성했다.24일 오후 2시 구청대강당에서 열리는 출범식에는 25개 참여단체 대표와 임산부, 다자녀가정, 일반 구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어린이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아이낳기 좋은세상 강북운동본부 소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우수사례 동영상 상영, 구민의 소리 인터뷰, 참여기관 행동 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의 핵심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동선언식에서는 광진구와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시민사회계 등 5개 단체 대표가 나와 결혼과 출산의 장애극복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광진구는 출산양육지원금과 다자녀 가정의 양육지원 확대, 모성 및 영유아 건강을 위한 지원 확대를, 종교계는 생명과 인간존중 사상의 전파를, 경제계는 일과 가정의 양립 기반 조성을 결의할 계획이다. 또 여성계는 직장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한 기반 조성, 시민사회계는 결혼과 출산의 장애극복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다짐한다.이와 함께 이날 출범식에는 광진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공모한 출산 장려 표어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구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해 출산양육지원금 지원과 다자녀 가정 영유아 양육지원 확대, 모성과 영유아 건강 지원 확대, 직원 출산장려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또 출산·양육·가족문화에 대한 의식 개선을 위한 범구민 캠페인과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삼아 민·관이 하나돼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사회에 확산시켜 저출산 문제를 개선하고 온가족과 전 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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