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지역 대학 내 교수 및 연구 인력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9일과 10일 각각 창원대학교, 부산대학교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올해 8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와의 업무협약 후속으로 대학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이들 창업회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창원대와 부산대가 보유하고 있거나 추천하는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정책자금을 포함, 각종 지원사업과 연계해 대학 내 교수와 대학(원)생의 창업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각 대학교가 보유한 전문 기술ㆍ연구 인력을 중진공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투입해 중소ㆍ벤처기업에 대한 연수 및 컨설팅 지원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교 내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이용한 제품설계, 시제품 모형 제작도 지원하고 정책자금 융자를 비롯해 기술성 평가를 통한 벤처기업확인, 해외마케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중진공 관계자는 "대학기술 이전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은 물론 모범적 산학협력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방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 및 확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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