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6일 오후 4시53분에 송고된 [IR엑스포]에스에너지, "2015년 매출액 5000억 달성할 것" 관련 기사에서 "현재 삼성전자와 제조장비와 관련해 논의를 한 상황. 조만간 공시를 할 계획이다"를 "이어 현재 삼성전자의 태양전지 시장진입과 맞물려 어떤 형태로든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로 수정합니다. 기송고된 기사는 수정했습니다.)태양전지 모듈 판매 및 태양광 시스템 설치를 주축으로 하는 에스에너지가 2015년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에스에너지는 이날 2009 KRX 상장기업 IR엑스포에 참여해 "우리나라는 아직 정책적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부족한 편이지만 해외로 눈을 돌린다면 매출액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에너지는 올해 목표인 매출액 1300억원과 영업이익 85억원을 10월 기준 이미 달성한 상태. 이를 위해 태양광 모듈중심의 제품공급 형태에서 태양광 발전소 공급 형태로 전환을 준비중에 있다. 이미 삼성물산과 공동마케팅(co-marketing)형태로 업무제휴를 해놨다.회사 관계자는 "모듈만 공급하게 되면 이익률이 적을 뿐만아니라 장기적인 전망도 세울 수 없을 만큼 경쟁이 치열해 졌다"며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특수모듈 분야 강화와 함께 태양광 발전소 사업분야에 뛰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넓은 유통망을 가진 기업과의 제휴가 필요했다"며 "삼성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에스에너지는 또 30년 동안 보증 가능한 모듈 개발에도 힘쓸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주규모가 커지더라도 중국시장에서 생산되는 태양전지는 쓰지않을 전망이다. 독일 일본 대만에서 생산되는 태양전지를 모듈에 적용해 장기간 사용가능한 제품만을 공급하겠다는 것.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시장변화로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위해서는 고객사의 절대적인 신뢰가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듈을 만드는 것이 단기간의 목표"라고 답했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모듈 제조장비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어 현재 삼성전자의 태양전지 시장진입과 맞물려 어떤 형태로든 협력하게 될 것 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조만간 공시를 할 계획이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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