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에이앤씨바이오, 美 백신사 지분 취득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옛 스포츠서울21)가 미국 백신 개발업체 백신(Vaxin)사 지분 8.13%를 취득했다. 6일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23억원 규모 백신사 지분 8.13%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와는 별도로 100만달러를 투자해 ANC-백신 이라는 합자회사도 설립해 미국 백신사가 개발하는 각종 백신에 대한 아시아 독점(일부 제품 한국 시장 제외) 제조권 및 판매권을 확보했다.미국 백신사는 지난 97년 앨라바마 주 버밍햄에 세워졌으며 인체세포 배양과 유전자 조작을 융합한 방식으로 각종 백신을 만드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는 설명했다.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관계자는 "이 방식은 계란을 사용하는 기존 백신 생산보다 생산속도가 50% 이상 빠르고 병원성 및 전염성이 배제된 특수 벡터를 사용해 비교적 안전하다"고 전했다.그는 "미 백신사가 개발한 플루 관련 백신은 현재 미국 임상1상을 통과하고 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보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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