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의사들 '낙태시술, 용서를 구합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산부인과 의사들이 '낙태 근절'을 위해 나섰다.1일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은 대한의사협회 회관 동아홀에서 '낙태 근절 선포식'을 개최하고 임산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중절 외 낙태시술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이날 참석한 산부인과 의사들은 선언문을 통해 "의사의 본분을 벗어나 현행법상 불법인 낙태 시술을 해온 점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국가와 사회에 겸허히 용서를 구한다"면서 "모든 임신이 차별받지 않고 사회로부터 보호받으며, 출산이 낙태보다 득이 되는 생명 존중의 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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