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0월27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상승 가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뉴욕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로 돌고 NDF환율 역시 상승하면서 환율은 위쪽을 열어둔 상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아직 남은 역외 매수세와 결제수요 등으로 1170원선을 단기 저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월말 네고 물량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봤다. <B>외환은행</B> 전일 은행실적부진으로 뉴욕증시는 급락하며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6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갭업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글로벌달러화의 급격한 상승과 출구전략 조기시행에 대한 우려 등의 상승재료 속에 1170원 중반이 단기저점으로 강하게 지지되고 있어 환율상승에 따라 대기중이던 결제수요가 추격매수에 나서며 지속적인 상승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역외의 매수까지 유입될 경우 장중 급속한 상승의 가능성 또한 있어보인다. 다만 환율상승시 지속적으로 출회된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수준에서 상승폭을 제한할 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하루가 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8.0원~1190.0원. <B>신한은행</B> 금융기관 부실에 대한 우려가 다시 살아나면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은 뉴욕 NDF 시장에서 다시 1180원대로 안착했다. 이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거래 레벨을 1180원대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역외가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상승 역시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최근 유가 급등 등으로 결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역내 수급 역시 반락 시 매수세가 강해지는 형태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쉽게 하락 랠리를 제기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0.0원~1188.0원. <B>기업은행</B> 전일 뉴욕장에서 상승한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경제지표 발표(3/4분기 GDP)를 앞둔 달러화 숏포지션 커버 매수세와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코스피 하락 가능성이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높은 레벨의 등락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5.0원~1195.0원. <B>부산은행 </B> 달러화의 강세와 뉴욕증시의 하락 등으로 국내증시 하락 가능성, 한동안 급락세를 보였던 달러화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가능성 등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일 발표된 국내 양호한 GDP결과와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 공급 가능성 등이 환율의 상승을 제한하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8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 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8.0원~1188.0원. <B>대구은행</B>글로벌 달러의 분위기가 재차 조정양상을 보이고 출구전략 및 증시의 반응이 조정양상을 보여줌에 따라 당분간 달러원의 글로벌 달러의 영향에 따라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쪽으로의 하락 분위기는 어느정도 진정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며 이날 코스피 지수와 외국인 순매수 자금 유입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8.0원~1193.0원. <B>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B> 환율이 단기 급등 이후 이틀 연속 조정받는 추세이지만 20MA 지역인 1173원선 이하로의 하락 모멘텀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FOMC 리스크가 막 살아나기 시작한 만큼 정책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는 하반월 이후 전개된 단기반등 흐름이 아직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출구전략 우려가 부상하는 가운데 해외 시장 달러 강세 폭 역시 높은 만큼 기존 저항선인 1190원대 진입시도가 재개될 전망이다. 장초반 5MA 지역인 1,181원 상향돌파 여부에 주목하며 볼린저밴드 20,2 상한선인 1189원선 저항 테스트를 염두에 둔 매수 기조가 유효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5.0원~1193.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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