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임창정이 같은 날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2012'와의 경쟁에 대해 "걱정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임창정은 22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청담보살'(제작 전망좋은영화사, 감독 김진영)시사회에 참석해 "'2012'와는 장르가 틀리다. '청담보살'은 큰 무리없이 잘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그는 "솔직히 같은 날 개봉작들 주에 '2012'가 포함돼 있었는 줄 몰랐다. 지금 알았다. '2012'는 외국영화지 않나. 한국 영화는 한국영화다. 장르도 틀리다. 대중들이 조금만 애착 가져주면 큰 무리없지 잘 되리라 믿는다"고 확신했다.'함께 호흡한 여 배우들이 영화 끝나면 스타로 발돋움 하는데 박예진은 어떻게 될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솔직히 나와 함께 출연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원래 인기가 많은 배우들이었다. 박예진도 마찬가지다"라며 "박예진의 인기에 내가 묻어가고 싶다"고 밝게 웃었다.영화 '색즉시공2'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임창정은 '청담보살'에서 한때 잘나가는 기수였으나 지금은 경주마의 말 오줌이나 채취하는 청년백수 승원을 맡았다.'청담보살'은 서울 청담동 유명한 점집 포춘살롱을 배경으로 연예인보다 유명한 섹시 보살 청담보살이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벌이는 코믹 로맨스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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