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영이 사건 막자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아동성폭력예방을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발걸음이 있다.오는 15일 오전 10시 사단법인 해바라기아동센타와 유아전집 전문출판사 ㈜별똥별이 100여명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아동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최근 파렴치한 아동성폭력 사례들이 언론을 통해 잇달아 공개되면서 아동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교육은 아동유괴 및 성폭력사건을 예방하고 아직 자기표현이 서툴고 성폭력 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운 유아들에게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과 대처요령을 알려준다. 또 학 자녀를 둔 부모 대상으로 유괴유형 및 성폭력 유형, 그리고 성폭력 위험상황 재연과 행동요령 시범 등의 프로그램도 시된다. 최중언 경기해바라기아동센타장은 “아동성폭력의 특성상 아동주변의 지인들이 가해자인 사례가 많다. 특히 성폭력 상황에 대한 아동 스스로의 인지교육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방안 실습을 통해 행동요령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3회에 거쳐 ㈜별똥별 각 문화센터 지점에서 순회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221-7887)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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