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지난해 온라인복권(로또)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금액이 무려 45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이 13일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로또' 당첨자 508만2508명이 455억12000만원의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이 가운데 1등 당첨자는 6명이었고, 2등 32명, 3등 1263명, 4등 12만6077명, 그리고 숫자 3개를 맞혀 5000원의 고정당첨금을 받는 5등 당첨자는 495만5130명이었다.이렇게 미지급된 당첨금은 추첨 결과 발표 6개월 후 국고에 귀속돼 복권기금의 공익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이 의원은 "미지급 복권 당첨금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이에 대한 다양한 안내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 이혜훈 의원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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