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이유 복무부적응 20% 최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내 사망사고 중 자살에 따른 사망사건이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자살사고 사망자의 68%가 일반 병이 차지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한성의원이 9일 국방부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집계된 각 군별 사망자는 총 564명으로 이 가운데 자살로 인한 사망자수가 341명에 다해 60.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분별로는 장교 29명, 준·부사관 68명, 병 232명, 군무원 12명이다. 자살유형별로는 투신자살 57명, 총기자살 58명, 목을 매어 자살한 사람은 203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살원인으로는 복무부적응이 69명(20%)로 가장 많았고, 가정환경 65명(19%), 업무부담 등 부대환경 61명(17.9%), 염세비관이 47명(13.8%)로 집계됐다. 이성문제로 인한 자살도 35명(10.3%)으로 나타났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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